코스피, 0.5% 오른 2,590대 마감…원/달러 환율 1329.1원

코스피가 미국의 금리 인하 효과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만 상승폭이 크지 않아 2,600선 아래에 머물렀습니다.

오늘(20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12.57포인트, 0.49% 오른 2,593.37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장 초반 최대 1.50%까지 상승하며 2,619.55까지 올랐지만 이후 상승폭이 1% 미만으로 줄었습니다.

연준의 과감한 금리 인하로 미국 뉴욕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하고, 금과 비트코인도 강세를 보인 가운데 우리 주식 시장에도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보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22억 원, 368억 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2,736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모건스탠리 보고서 여파로 어제 급락했던 SK하이닉스는 2.81% 상승해 15만 7,10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어제보다 8.82포인트, 1.19% 오른 748.33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어제보다 10전 오른 1,329원 10전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어제보다 1원 40전 하락한 1,327원 60전으로 개장했다 반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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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