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오티,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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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조립 설비 제조 기업 엠오티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엠오티는 이차전지 조립 설비 제조 기업이다.
마점래 엠오티 대표이사는 "기술력과 검증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톱 티어 고객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이차전지 제조 설비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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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이차전지 조립 설비 제조 기업 엠오티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엠오티는 이차전지 조립 설비 제조 기업이다. 이차전지의 셀 제조 공정은 전극, 조립, 활성화 공정으로 나뉘며 그중 엠오티는 셀 사양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기술이 요구되는 조립 공정에 주력하고 있다.
엠오티는 이차전지의 안정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설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초박판 웰딩(Welding), 초정밀 얼라인(Align), 흄(FUME) 차폐, 이물 방지 기술을 통해 외부 물질을 차단하고 초정밀 용접을 통해 이차전지의 열 폭주와 화재 위험을 최소화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 고속 테이핑, 무변형 인서트(Insert)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 조립 설비의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엠오티는 고객사의 요구에 부합하는 최적의 조립 설비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삼성SDI와 파트너십을 맺고 세대별 이차전지 조립 설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설비 업체 중 유일하게 삼성SDI의 베스트 파트너로 선정됐다. 또 삼성SDI 협력회사 협의회(SSP) 회원사로 선정됐다.
지난해 연결 매출액 737억원, 영업이익 43억원, 순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516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달성했으며 순이익은 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상장을 통해 엠오티는 차세대 배터리(전고체·46파이 원통형·LFP 배터리) 조립 설비를 위한 연구 개발 등을 위한 자금을 확보할 방침이다.
마점래 엠오티 대표이사는 "기술력과 검증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톱 티어 고객사와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이차전지 제조 설비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175만주로 희망 공모가는 1만2000~1만4000원이다. 공모 규모는 210억~245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1390억~1621억원이다. 수요예측은 다음 달 17~23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같은 달 28~29일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1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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