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쌍특검' 통과에 갈등 격화…이재명 결심 두고 공방

정영빈 2024. 9. 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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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야당 단독으로 3개 쟁점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여야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을 놓고 여야가 상반된 반응을 내놨습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야당이 주도하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 해병대원 특검법, 지역화폐법이 어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여당은 항의 표시로 본회의를 보이콧하고 대통령 거부권을 건의했는데요. 국민의힘 지도부는 특히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 "소문 수준까지 담았다"며 "위헌적이고 정쟁을 위한 특검법"이라고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질문 2> 대통령실은 야당 단독으로 처리된 3개 법안에 대해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예상되는데, 민주당은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해선 거부권을 행사해서는 안 된다고 압박하고 있어요?

<질문 3>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곧바로 본회의 재의결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는데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탈표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재표결은 무기명으로 진행되는 만큼 야권에서는 여당의 이탈표를 기대하는 모습인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4> 윤 대통령이 오는 24일 한동훈 대표 등 여당 지도부와 만찬 회동을 갖습니다. 어떤 이야기가 오갈 거라고 보십니까? 의정 갈등 해법과 관련해서 당정 간 이견을 좁힐 수 있을까요?

<질문 5> 한동훈 대표가 언론 인터뷰에서 의대 증원 등 현안에 대해 대통령실과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지적에 "대통령실 생각이 민심과 동떨어져 있는데, 불편해지는 게 싫다고 편을 들어야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만찬 회동을 앞두고 공개된 이번 발언은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질문 6>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1심이 오늘 마무리됩니다. 기소된 지 2년 만인데요. 이 대표는 재판에 출석하면서 "검찰이 권력을 남용해 증거와 사건을 조작했지만 다 사필귀정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1심이 이제야 마무리되는 것에 유감"이라며 "공정한 판결을 기대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7>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의혹 재판도 오는 30일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이 대표가 받는 4개 재판 중 2개의 1심 선고가 이르면 다음 달 말부터 잇따라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중대 분수령을 맞았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8>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주도한 임종석 전 실장이 '통일하지 말고 두 개의 국가를 수용하자'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통령실과 여당은 북한이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것을 거론하며, 임 전 실장의 발언을 "반헌법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는데요. '남북 2개 국가론'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9> 문재인 전 대통령이 9.19 평양 공동선언 6주년을 맞아 야권의 텃밭인 광주와 목포에서 이틀 연속 공개 행보를 했는데 일가를 겨냥한 검찰 수사와 관련한 질문에는 굳게 입을 다물었습니다.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질문 10> 김영선 전 의원이 '김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이 담긴 SNS 메시지를 제공하는 조건으로 개혁신당에 비례대표 공천거래를 제안했다는 내용이 한 인터넷매체 보도를 통해 알려졌는데요. 당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이 비례대표 요구를 거절했다고 합니다. 이번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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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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