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닉·어쿠스틱 조화, 뮤지컬 'Fake book'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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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닉 사운드와 어쿠스틱 음악의 조화를 이룬 창작뮤지컬 'Fake book'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무대에 오른다.
20일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에 따르면 뮤지컬은 우수한 지역 예술단체를 발굴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는 DSAC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의 여섯 번째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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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어쿠스틱 음악의 조화를 이룬 창작뮤지컬 'Fake book'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무대에 오른다.
20일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에 따르면 뮤지컬은 우수한 지역 예술단체를 발굴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는 DSAC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의 여섯 번째 공연이다.
뮤지컬 'Fake book'은 SNS 의존도가 높은 현대사회 청소년들에게 나다움의 가치를 전해, 스스로 주체적이고 고유한 존재라는 의식을 고취하는데 주제를 둔 'EG뮤지컬컴퍼니'의 작품이다.
주인공 '영심'은 연예인만큼 인기 많은 스타를 꿈꾸지만, 현실은 목소리만 예뻐서 '보이스 피싱'이라는 별명을 가진 고등학생이다. 어느 날 SNS 속 인형 같은 외모를 지닌 '리아'를 발견하고, 리아의 사진을 몰래 도용해 인기를 얻어 하루아침에 SNS 스타가 된다. 하지만 타인으로 속인 사실이 결국 들키게 되면서 극의 전개는 점차 고조되기 시작한다.
2019년 초연 당시 청소년들에게 SNS 의존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뮤지컬 작품으로 호평받았다. 이번 재연 공연에서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어쿠스틱 음악이 결합한 뮤지컬 넘버와 함께 시대 흐름에 맞게 각색된 대본으로 더욱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G뮤지컬컴퍼니'는 2015년 대구에서 창단돼 대구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뮤지컬 전문 제작단체다. 저출산, 비혼, 개인주의, 기술혁신 등 현대사회가 지닌 사회적 특징과 사건을 주요 소재로 관객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차별화된 이야기로 표현한다.
작품은 이응규 연출을 중심으로 안무 김채린, 음악 민다은 작곡가가 참여하며 박다영, 김태윤, 장홍석, 임한나 배우가 주요 출연자로 참여한다.
달서아트센터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 준비했다"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지역 창작뮤지컬 작품이 많이 실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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