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문화재단, 2024 소공인특별전 '해킹 엠, Hacking M' 개최

2024. 9. 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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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문화재단, 2024 소공인특별전 '해킹 엠, Hacking M' 개최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문래창작촌 내 예술×기술 융복합 문화공간 술술센터 지하1층 ‘술술갤러리’에서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2024 소공인특별전 ‘해킹 엠, Hacking M’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200여 개의 소규모 철공소와 예술가들의 활동공간이 공존하는 문래동을 공유하는 기술 장인과 예술가가 관심사와 추억을 공유, 협업하고 수고하며 전시가 완성되었다.

전시 제목의 “M”은 문래(Mullea), 기계(Machine), 기억(Memory), 사람(Man), 이동(Moving), 제작자(Maker), 장인(Master), 만남(Meet) 등 다채로운 의미와 가치를 상징하는 ‘M’이다. ‘Hacking’은 네트워크의 약점을 발견하고 해결하려는 실천을 은유하며, 동시대 예술가들과 문래 지역의 소공인들이 만나 만든 협업의 예술적 방식을 드러내고자 한다. 참여 작가 4인(△서성협, △송주형, △황호빈, △홍범)은 문래동 소공인의 삶, 지역의 역사와 산업적 특성, 그리고 소리, 냄새, 기억 등 감각적 요소를 작가의 예술적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융복합 예술 작품으로 선보인다.

영등포문화재단 이건왕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과 기술, 지역과 사람,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새로운 연대의 장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조효민 기자 jo.hyo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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