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尹대통령, 지지율 10%대 될 것…김건희 통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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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개혁신당 총괄특보단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이번 주 내로 10%대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며 그 이유로 "(윤 대통령이) 사람에 따라 잣대가 다 달라지는" 점을 꼽았다.
조 단장은 김 여사와 박근혜 정권의 최순실씨를 "단순 비교하는 것은 위험하다"면서도, "2016년 10월에 최순실 스캔들 초입에 있었다. 그때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율이 17% 찍었다. 그 이후에 급전직하해서 5%까지 갔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저번 주에 20%다. 이것이 10%대가 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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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신현의 객원기자)
조응천 개혁신당 총괄특보단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이번 주 내로 10%대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며 그 이유로 "(윤 대통령이) 사람에 따라 잣대가 다 달라지는" 점을 꼽았다.
조 단장은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굉장히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저 사람이 일을 정말 잘할 거라고 생각해서 (대통령으로) 뽑은 거 아닌가"라며,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 "적어도 공정과 상식을 얘기했으니까 (국민들이) 그거 정도는 지키겠지 (생각하지만) 웬 걸, 사람에 따라 잣대가 다 달라진다. 납득이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조 단장은 '잣대가 달라지는' 대표적인 사람으로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가리켰다. 그는 "지금 TK(대구경북)에서도 지지율이 확 빠져서 부정평가가 훨씬 더 높은 걸로 나왔다"며 "(김 여사가) 나대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했다.
그는 "'나댄다'는 건 깜냥이 별로 안 되는데 그 액션이, 모션이 크고 목소리가 크고 또 다 자기가 한 것처럼 하고 그러는 것"이라며 "지지층을 부끄럽게 만들면 안 되는데 그 지지층이 어디 가서 뭐라고 얘기를 못할 정도로 돼버리니까 콘크리트(지지층)에 균열이 온 것"이라고 진단했다.
조 단장은 김 여사를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라고 규정, "통제할 사람 한 사람밖에 없다. 그분(윤 대통령)이 통제를 해야 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김 여사의 행동을 통제하지 않으면 지지율이 10%대로 떨어질 것이라고도 했다.
조 단장은 김 여사와 박근혜 정권의 최순실씨를 "단순 비교하는 것은 위험하다"면서도, "2016년 10월에 최순실 스캔들 초입에 있었다. 그때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율이 17% 찍었다. 그 이후에 급전직하해서 5%까지 갔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저번 주에 20%다. 이것이 10%대가 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지금 민심 이반이 이게 왜 이렇게 됐을까에 대해서 처절한 성찰을 해야 된다"라며 "그리고 국정 기조의 획기적인 전환이 있어야 된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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