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러니어, 인도네시아 전기 이륜차 충전 시장 공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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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러니어(대표 배승환)가 ESS(에너지저장장치) 연계 다채널 충전 시스템으로 인도네시아 전기 이륜차 충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파일러니어는 최근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2024 에코 스타트업'에 선정돼 신재생 에너지와 ESS를 보조 전력 공급 수단으로 활용하는 충전 시스템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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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러니어(대표 배승환)가 ESS(에너지저장장치) 연계 다채널 충전 시스템으로 인도네시아 전기 이륜차 충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파일러니어는 최근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2024 에코 스타트업'에 선정돼 신재생 에너지와 ESS를 보조 전력 공급 수단으로 활용하는 충전 시스템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인정받아 지난 8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글로벌 R&D'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회사는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2040년 전기 이륜차 전면 판매를 목표로 2030년까지 1300만 대의 전기 이륜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충전 시설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파일러니어 측은 "현재 논의 중인 전기 이륜차의 배터리 교환형 충전 시설은 고비용, 전력망 불안정, 배터리 도난 위험 등의 우려가 있다"며 "회사는 전력 분석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의 충전 시스템에 ESS를 연계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구엽 파일러니어 기술이사는 "기존 전력망을 활용하는, 저렴하고 편리한 충전 인프라를 제공하겠다"며 "불안정한 전력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충전 시설로 모빌리티 전동화를 촉진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파일러니어는 자체 개발한 AIoT 스마트미터를 통해 지능형 전력망을 구성, 전력 사용의 효율 및 안전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충전소의 안전을 강화하고 운영 효율을 개선하는 실시간 전력 모니터링 솔루션의 PoC(기술검증)를 진행 중이다.
강진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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