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승용차서 불…현장 지나던 구급대원들이 초기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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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럼증 환자를 이송하던 구급대원들이 불이 난 차량을 발견해 초기 진화에 나서 불길을 빠르게 잡았다.
마침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를 구급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향하던 용인서부소방서 기흥 119안전센터 소속 서영광 소방교와 이선규 소방사가 이를 발견했다.
두 사람은 환자에게 양해를 구한 뒤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나섰고, 이어 4분 만에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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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1) 배수아 기자 = 어지럼증 환자를 이송하던 구급대원들이 불이 난 차량을 발견해 초기 진화에 나서 불길을 빠르게 잡았다.
2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2분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 신갈오거리에서 K9 승용차에 불이 났다.
마침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를 구급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향하던 용인서부소방서 기흥 119안전센터 소속 서영광 소방교와 이선규 소방사가 이를 발견했다.
두 사람은 환자에게 양해를 구한 뒤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나섰고, 이어 4분 만에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10여대와 소방관 등 30여 명을 투입해 불이 난 지 10여 분 만에 완전히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sualu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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