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포스텍, 새 촉매로 그린 암모니아 생산효율 63% 개선 外

박정연 기자 2024. 9. 20.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포스텍은 김원배 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산소 원소의 빈 공간 조절과 이종 원소 도핑을 통해 그린 암모니아 생산 효율을 높이는 촉매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아르곤(Ar) 플라즈마 처리를 통해 구리 산화물(CuOx) 촉매의 산소를 임의로 제거해 '산소 원소 빈자리'를 만들었다.

또 질소와 셀레늄으로 도핑된 탄소 지지체를 만들어 질산염 이온이 더 쉽게 촉매 표면에 흡착되도록 했다.

개발된 촉매는 기존 촉매 대비 암모니아 생산량을 63% 개선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린 암모니아 생산 효율을 개선한 포스텍 연구진. 왼쪽부터 김원배 교수, 맹준범 연구생. 포스텍 제공

■ 포스텍은 김원배 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산소 원소의 빈 공간 조절과 이종 원소 도핑을 통해 그린 암모니아 생산 효율을 높이는 촉매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아르곤(Ar) 플라즈마 처리를 통해 구리 산화물(CuOx) 촉매의 산소를 임의로 제거해 ‘산소 원소 빈자리’를 만들었다. 촉매 활성 부위를 넓게 만들어 더 많은 물질이 촉매와 접촉할 수 있게 했다. 또 질소와 셀레늄으로 도핑된 탄소 지지체를 만들어 질산염 이온이 더 쉽게 촉매 표면에 흡착되도록 했다. 개발된 촉매는 기존 촉매 대비 암모니아 생산량을 63% 개선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스몰'의 표지 논문으로 12일 게재됐다.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광주세광학교 본관 4층 강당에서 시각장애인 학생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전시관람 컨시어지 실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실증 서비스에서는 자율주행 로봇 개발 전문기업 트위니가 제작한 자율주행 로봇에 햅틱 디바이스를 부착해 전시 공간 내에서 시각장애인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관람 경로를 안내한다. 개인 보행 속도에 따라 주행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이동 접근성 지원 기술을 선보인다.

[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

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