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제요원의 눈썰미…가방 절도하자 곧바로 신고해 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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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CCTV(관찰카메라) 통합관제센터가 새벽 시간 평상에 누워 자고 있던 남성의 가방을 절도한 40대 남성을 발견해 경찰이 빠르게 검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4일 새벽 2시 4분경 남구 CCTV(관찰카메라) 통합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 중이던 관제요원 A 씨는 무거동·삼호동 일대에서 한 남성이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주택 및 건물에 들어갔다 나오는 모습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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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울산 남구 CCTV(관찰카메라) 통합관제센터가 새벽 시간 평상에 누워 자고 있던 남성의 가방을 절도한 40대 남성을 발견해 경찰이 빠르게 검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4일 새벽 2시 4분경 남구 CCTV(관찰카메라) 통합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 중이던 관제요원 A 씨는 무거동·삼호동 일대에서 한 남성이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주택 및 건물에 들어갔다 나오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관제요원 A 씨는 방범용 CCTV(관찰카메라)를 통해 추적하며 상황을 지켜봤다.
그러다 새벽 3시 14분경 해당 남성이 삼호동 골목길 평상에 누워 자고 있던 남성의 가방을 절도하는 모습을 포착하고 112상황실에 신속하게 전달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무거지구대 경찰관은 신고 접수 30여분 만에 해당 남성을 절도범으로 체포할 수 있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모니터링 요원이 행인의 작은 행동도 주의 깊게 살펴보았기에 검거할 수 있는 사건이었다”며 “앞으로 남구가 더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CCTV(관찰카메라) 모니터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문을 연 남구 CCTV(관찰카메라)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3월 ‘차량털이범 검거’와 지난 5월 ‘음주 운전자 검거’ 등 남구민의 안전과 범죄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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