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응급상황 '소리'로 감지…인천도시철도에 '리슨AI'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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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슨AI는 주변 소리를 실시간 분석해 각종 사고, 범죄, 재난 등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관제 시스템에 보고하는 솔루션이다.
리슨 AI는 소리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이상 상황을 판단하면 즉각 경보를 울린다.
이에 인천교통공사는 '소리기반 AI를 이용한 지하철 역사 내 화장실 전용 사고·범죄·재난 응급상황 감지 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리슨AI를 도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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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분석 AI(인공지능) 전문 기업 디플리가 응급 상황 감지 솔루션 '리슨AI'를 인천 도시철도 1호선 인천대입구역 화장실에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리슨AI는 주변 소리를 실시간 분석해 각종 사고, 범죄, 재난 등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실시간으로 관제 시스템에 보고하는 솔루션이다. 리슨 AI는 소리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이상 상황을 판단하면 즉각 경보를 울린다. 역무실에 상황 발생 시각 및 장소, 사고 유형을 포함한 분석 결과를 제공해 역무원이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고령자 도시 철도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건강 이상에 의한 응급 상황이 늘고 화장실 강력 범죄에 대한 우려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인천교통공사는 '소리기반 AI를 이용한 지하철 역사 내 화장실 전용 사고·범죄·재난 응급상황 감지 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리슨AI를 도입하게 됐다.
이수지 디플리 대표는 "리슨 AI는 정교한 모델 경량화를 실현해 고성능 서버를 보유하지 않은 조직에서도 충분히 도입할 수 있다"며 "건설 현장, 공장, 거리 등 다양한 공간에서 24시간 응급 상황 모니터링 솔루션으로서 활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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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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