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향후 3개월간 기업·연구자 간 기술협력 교류 추진

이석주 기자 2024. 9. 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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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앞으로 3개월 동안 기업과 신진연구자 간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KIAT는 기업들이 기술 난제 극복과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해 신진연구자와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산업 분야별로 온·오프라인 만남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KIAT는 기업과 신진연구자 양쪽 수요에 모두 부합하는 맞춤형 네트워킹을 지원하기 위해 우선 지난 6~8월 기업을 대상으로 현재 겪고 있는 기술 난제 및 미래에 성장이 예상되는 기술 수요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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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산업별 교류회…기술이전 상담 등
양쪽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네트워킹 지원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공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앞으로 3개월 동안 기업과 신진연구자 간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KIAT는 기업들이 기술 난제 극복과 미래 기술 확보를 위해 신진연구자와 함께 협력할 수 있도록 산업 분야별로 온·오프라인 만남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4월 발표한 ‘기업과 함께 하는 신진연구자 성장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해당 방안에는 ▷신진연구자 정부 연구개발(R&D) 참여 기회 확대 ▷학생·신진연구자 연구몰입 환경 조성 ▷연구자·기업 간 네트워크 활성화 ▷인력 양성 지원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KIAT는 기업과 신진연구자 양쪽 수요에 모두 부합하는 맞춤형 네트워킹을 지원하기 위해 우선 지난 6~8월 기업을 대상으로 현재 겪고 있는 기술 난제 및 미래에 성장이 예상되는 기술 수요를 조사했다. 그 결과 총 143건의 기술 수요를 접수받았다.

이후 조사된 기업 기술 수요와 확보된 신진연구자 정보를 바탕으로 협력에 적합한 연구자를 발굴해 연결했다.

KIAT는 이렇게 매칭된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26일 바이오 분야부터 산업별 교류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후 ▷자동차(10월 8일 천안) ▷조선해양(10월 17일 부산) ▷로봇(10월 23일 일산)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11월 26일 서울) 순서로 교류회를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미래 성장 기술 및 기술 난제를 주제로 신진연구자들이 발표하고, 일대일 심층 면담에서는 기업과 연구자 간 구체적인 기술협력 방안, 기술이전 상담 등이 진행된다.

이 밖에 인공지능(AI), 에너지, 건설·환경 산업 분야 교류회는 총 6회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연구자들이 가진 우수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업과 협력해 나간다면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미래 핵심 기술 인재 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는 26일 바이오 분야 교류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신진연구자들은 온라인(https://forms.gle/wJQZayZxsV6C9rqx8)에서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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