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훈풍에도 삼성전자 약보합…SK하이닉스는 2%대↑[핫스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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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들이 급등했지만 삼성전자는 약보합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16% 내린 6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이날 1.1% 오르며 장을 시작해 장중 한때 2.54% 오른 6만4700원을 터치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몰리며 상승 동력을 잃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 19일 각각 2.02%, 6.14% 하락해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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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들이 급등했지만 삼성전자는 약보합에 그쳤다.
삼성전자는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16% 내린 6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삼성전자는 이날 1.1% 오르며 장을 시작해 장중 한때 2.54% 오른 6만4700원을 터치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몰리며 상승 동력을 잃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2.81% 상승한 15만71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5%대 상승하며 장을 시작했지만 상승폭을 절반 가까이 반납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 19일 각각 2.02%, 6.14% 하락해 장을 마쳤다. 연휴기간 모건스탠리가 목표주가를 낮추고, 투자의견을 '비중 축소'로 조정한 보고서를 내며 투자심리가 나빠졌다.
NH투자증권 류영호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현 주가는 과거 평균 저점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에 근접해 이미 시장의 하락 사이클에 대한 우려를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다"며 "기다렸던 주 고객사 고대역폭메모리(HBM3E) 대량 공급, 쿼드레벨셀(QLC) 확대, 수요회복과 같은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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