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AI·로봇 첨단기술 도전의 시대 국가발전 기회로 삼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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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세계적인 복합위기에 대응하면서 AI, 로봇 등 혁명적인 첨단기술이 가져오는 도전의 시대를 국가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제69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시상식에 참석해 축사에서 "대한민국은 지금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대전환기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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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 역량 강화·인재 양성, 국가적 과제"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세계적인 복합위기에 대응하면서 AI, 로봇 등 혁명적인 첨단기술이 가져오는 도전의 시대를 국가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제69회 대한민국학술원상 시상식에 참석해 축사에서 "대한민국은 지금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대전환기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무엇보다 중요한 국가적 과제는 학문적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라며 "학술연구와 인재 양성이야말로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선도국가 도약을 앞당기는 원천이자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지난해 인재양성전략회의를 출범했다. 범정부적 역량을 집중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위해 대학의 연구 기반을 튼튼하게 구축하고, 학문의 균형발전을 지원하며 미래의 핵심 연구자를 양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첨단분야, 이공분야 등 분야별 인재 지원방안을 마련해 기초 연구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대학 안팎의 경계를 허물어 물적, 인적 자원의 공유와 협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시작했다"며 "내년에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해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산학연협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후학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힘껏 뒷받침하겠다"며 "연구자들께서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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