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근본적 대변화있을 것"…지방 발전 확신 선전[데일리 북한]

임여익 기자 2024. 9. 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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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0일 '지방발전 20X10 정책'에 대한 기대와 의지를 드러냈다.

매년 20개 시군에 현대적 공장을 건설해 10년 안에 지방 경제를 살리겠다는 정책이 실현되면 주민들 생활에 대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서 "우리는 눈부신 번영의 내일을 굳게 믿는다"며 "현대적으로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서로마다 개발경쟁 품질경쟁을 치열하게 벌이면 나라의 경제발전은 더욱 비약적으로 가속화하게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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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정권수립일(9월9일) 76주년 연설에서 지방발전 정책에 대해 10년 후 '현실적 변혁'이 일어날 것이라고 확언한 것을 언급하며 "총비서 동지께서 결심하시면 무조건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임여익 기자 = 북한은 20일 '지방발전 20X10 정책'에 대한 기대와 의지를 드러냈다. 매년 20개 시군에 현대적 공장을 건설해 10년 안에 지방 경제를 살리겠다는 정책이 실현되면 주민들 생활에 대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서 "우리는 눈부신 번영의 내일을 굳게 믿는다"며 "현대적으로 일떠선 지방공업공장들에서 서로마다 개발경쟁 품질경쟁을 치열하게 벌이면 나라의 경제발전은 더욱 비약적으로 가속화하게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2면에는 러시아를 방문 중인 최선희 외무상이 지난 17일 모스크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난 사실을 전했다. 신문은 북러가 지난 6월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을 언급하며 "양측 관계를 각 분야에 걸쳐 확대 발전시키기 위한 유익한 의견교환이 있었다"고 밝혔다.

3면은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이 '2024 국제축구연맹(FIFA) 콜롬비아 U-20 여자월드컵' 준결승에서 "경기 시작부터 주도권을 틀어쥐고 드센 공격으로 상대팀(미국)을 압박해 1:0으로 타승했다"면서 결승에 오른 사실을 전했다.

4면은 '애국과 새시대 천리마정신'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경제발전 5개년 계획 수행의 승패가 달린 오늘의 투쟁에서 더욱 억세게 벼려야 할 신념의 밑뿌리는 충성과 애국, 자력갱생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5면에서는 각지의 당 결정 관철 소식을 전했다. 함경북도에서는 밀, 보리농사와 관련한 기술전습을 진행했고, 강원도에서는 여러 군민발전소 건설을 다그치고 있다고 한다. 운산군은 8개의 분교 건설과 읍지구 유치원을 건설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면에는 일본의 항공모함 보유 시도에 대해 비난했다. 신문은 "일본당국이 지금껏 직승기 탑재 호위함이라고 우겨온 '가가 호'가 오는 10월에서 11월에 미군의 스텔스전투기 'F-35B'를 이용한 이착륙검증시험을 한다고 알려졌다"며 "세기를 이어온 일본의 집요한 항공모함 보유 야망은 본격적인 실천단계에 올라섰다"고 주장했다.

plusyo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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