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미래 아내에 한마디 “자기야 언젠간 나타나줘” [편스토랑]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편스토랑’ 김재중이 미래의 아내에게 메시지를 전한다.
20일 방송되는 KBS2‘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쉬는 날을 맞아 부모님이 계신 본가를 찾은 김재중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이번에는 부모님뿐 아니라 막둥이 김재중이 늘 얘기했던 화제의 8누나와 조카들이 함께 등장한다. 이 과정에서 싱글남 김재중의 결혼을 둘러싼 가족들의 결혼대첩이 벌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김재중은 어머니와 함께 대가족의 한 끼를 위한 대용량 요리에 돌입했다. 잠시 후 누나들과 조카들이 우르르 본가에 도착했다. 김재중은 넘치는 애교로 누나들을 반겼다. 또 부모님에 이어 조카들에게까지 직접 준비한 용돈을 선물하며 통 큰 아들, 통 큰 삼촌의 화끈한 플렉스를 제대로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시작된 대가족의 왁자지껄 식사 시간. 김재중은 누나들에게 어머니, 아버지에게 들은 결혼 잔소리를 털어놓으며 하소연했다. 앞선 방송에서 김재중의 부모님은 아들의 결혼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당시 김재중의 반응은 많은 싱글남녀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도. 그런데 이 화두를 던진 것이 잘못이었을까. 김재중의 결혼에 대한 누나들의 찬반 토론이 시작됐다.
특히 이번에는 부모님과 누나들이 팽팽하게 다른 의견을 내세웠다. 급기야 한 누나가 “이 방송 나가면 절대 (김재중과 결혼) 안 할 것 같다”라며 걱정의 마음을 털어놨다고. 과연 부모님과 누나들의 팽팽한 결혼대첩 찬반 토론의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이어 누나들은 "(너의 아내가) 우리 집에 오면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며 8명의 누나의 분업으로 모든 일을 나눠서 할 것이기 때문에 할 일이 없음을 선포했다. 김재중의 미래 아내를 향한 든든한 8누나의 큰소리가 웃음을 줬다.
그런가 하면 김재중 역시 MC 붐 지배인의 성화에 미래 아내에게 메시지를 남겼다고. 김재중은 “자기야, 언젠가는 나타나줘”라며 “너무 걱정하지 마”라고, 미래 아내에게 신신당부했다고.
김재중 9남매 가족의 이야기는 20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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