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희생·기억'…강원랜드, 파독산업전사 초청 행사

이덕화 기자 2024. 9. 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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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창원 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 회장은 "과거 채탄 교육을 받은 도계와 태백 등지에 다시 방문해 감회가 새롭다"며 "강원랜드와 폐광지역 발전과 탄광문화 유산 보존·계승을 위해 지속적으로 우호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2026년 개관 예정인 탄광문화공원 박물관에 관련 유물을 별도로 전시하고 매년 파독산업전사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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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문화 유산 보존 방안 모색
파독산업전사 초청행사.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랜드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HIT(하이원통합관광) 프로젝트 1.0'의 일환으로 독일 현지에서 우호교류협약 체결과 관련해 진행했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독일에서 파독광부와 간호사에게 강원랜드 초청을 약속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이번 초청행사가 이뤄졌다.

행사에는 최철규 직무대행과 폐광지역 4개 시·군 사회단체장, 강원랜드 임직원이 참석해 하이원리조트 영업시설과 폐광지역 주요 명소를 안내했다.

지난 19일 열린 만찬 자리에서 강원랜드와 폐광지역 사회단체들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파독산업전사들을 영원히 기억하며 보답해야 한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내년 도계광업소 폐광과 국내 모든 탄광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만큼 독일 사례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탄광문화 유산 보존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 시간도 가졌다.

고창원 파독산업전사세계총연합회 회장은 "과거 채탄 교육을 받은 도계와 태백 등지에 다시 방문해 감회가 새롭다"며 "강원랜드와 폐광지역 발전과 탄광문화 유산 보존·계승을 위해 지속적으로 우호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2026년 개관 예정인 탄광문화공원 박물관에 관련 유물을 별도로 전시하고 매년 파독산업전사들을 초청할 예정이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환영사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주신 파독산업전사분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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