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키나 "스스로 돌아봤던 공백기...대화 중요성 다시 한번 느껴"

정승민 기자 2024. 9. 2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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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기존 멤버였던 키나가 그간의 공백기에 스스로를 돌아봤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피프티 피프티(키나,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 미니 2집 'Love Tune'(러브 튠)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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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미니 2집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기존 멤버였던 키나가 그간의 공백기에 스스로를 돌아봤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피프티 피프티(키나,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 미니 2집 'Love Tune'(러브 튠)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진행은 코미디언 유재필이 맡았다.

'Love Tune'은 다양한 사랑 이야기의 'LOVE'와 라디오 채널 주파수를 맞춘다는 'TUNE'의 의미가 결합됐으며, 주파수를 맞추면 플러나오는 여러 라디오 채널 속 사연들처럼 우리의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전하는 앨범이다.

해당 앨범에는 타이틀곡 'SOS'와 선공개곡 'Starry Night'을 포함해 'Push Your Love', 'Gravity' 그리고 영문 버전의 'Starry Night'(ENG Version) 'SOS'(ENG Version)까지 총 6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SOS'는 타인의 이야기를 더 소비하고 타인의 잣대로 나를 평가하게 되는 현실에서 벗어나 각자의 마음 속 소리가 외치는 'SOS'에 귀 기울이며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더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기존 멤버였던 키나는 팀이 재편되기까지 공백기를 어떻게 보냈을까.

이번 활동을 준비한 마음가짐을 묻는 말에 키나는 "길었던 공백 동안 저는 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항상 저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지 못했는데 이번을 계기로 갖게 됐다.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음악 발전을 위해 연습도 꾸준히 이어왔다"며 "더 진정성 있는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트레일러와 같이 제가 진심으로 음악을 하는 모습을 대중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었다. 제 진심이 조금이나마 닿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연습해왔다. 멤버들에게는 각자 연습 루틴이 있기 때문에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줬다. 같이 한 시간이 짧다 보니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방향성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키나는 "정말 많은 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대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저희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남들의 이야기에도 귀를 기울이자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 미니 2집 'Love Tune'은 20일 오후 1시 발매됐다.

 

사진=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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