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운명의 ‘잠실 라이벌전’, 열릴 수 있을까…관건은 ‘하늘’, 자정까지 비 예보 [SS현장]

김동영 2024. 9. 20. 1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즌 막판 반가운 듯 반갑지 않은 비가 내리고 있다.

잠실에서 두산과 LG '잠실 라이벌전'이 열릴 예정인데, 성사 여부가 불투명하다.

두산과 LG는 20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2024 KBO리그 정규시즌 팀간 14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두산이 곽빈을, LG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선발로 예고한 상황.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산과 LG가 20일 잠실구장에서 2024 KBO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인 가운데 잠실구장에 방수포가 깔렸다. 잠실 | 김동영 기자 raining99@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시즌 막판 반가운 듯 반갑지 않은 비가 내리고 있다. 잠실에서 두산과 LG ‘잠실 라이벌전’이 열릴 예정인데, 성사 여부가 불투명하다. 어려워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두산과 LG는 20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2024 KBO리그 정규시즌 팀간 14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두산이 곽빈을, LG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선발로 예고한 상황.

문제는 하늘이다. 서울에는 이미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잠실구장에는 일찌감치 방수포가 깔렸다.

비 예보가 계속 있다. 잠실구장이 있는 송파구 잠실동 일대에는 자정까지 비가 오는 것으로 나온다. 잠시 그쳤다가, 21일 새벽 3시부터 또 비다.

심지어 양도 많다. 오후 3시30분 현재 적지 않은 비가 내리고 있다. 오후 6시면 시간당 11㎜, 오후 7시에 시간당 23㎜가 오는 것으로 되어 있다. ‘폭우’다. 이대로면 경기가 어렵다.

중요한 3연전이다. 현재 LG가 3위, 두산이 4위다. 승차가 단 2경기다. LG가 스윕이라도 한다면 3위를 사실상 확정할 수 있다. 두산이 싹쓸이에 성공한다면 순위가 뒤집힌다.

LG와 두산 모두에게 기회이면서 위기인 셈이다. 하늘에 달렸다. 만약 이날 경기가 열리지 못한다면 두 팀은 21일 더블헤더를 치르게 된다. raining99@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