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멤버들과 돌아오게 돼 영광" 피프티 피프티의 새로운 출발 [종합]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4인조가 아닌 5인조로 새롭게 돌아왔다.
피프티 피프티(키나,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의 두 번째 미니 앨범 '러브 튠(Love Tun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돌아온 피프티 피프티 키나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어 다행"
'러브 튠'은 사랑을 뜻하는 '러브'와 라디오 채널 주파수를 뜻하는 '튠'을 합친 합성어로, 다양한 사랑 이야기에 주파수를 맞춘다는 의미가 담겼다. 주파수를 맞추면 흘러나오는 여러 라디오 채널 속 사연들처럼 피프티 피프티는 우리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노래를 통해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피프티 피프티가 재정비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 멤버였던 새나, 아란, 시오는 팀에서 나가 소속사 어트랙트와 법적 분쟁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며, 키나만 홀로 팀에 남아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와 새로운 팀을 구성하게 됐다.
1년여 만에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컴백하게 된 키나는 "저희 다섯 멤버에게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이 오기까지 정말 많은 노력과 준비가 있었는데, 피프티 피프티의 새로운 시작을 이 자리를 통해 보여드릴 수 있어 영광스럽고 행복하다"라는 소감을 전하며,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소중한 기회를 잃지 않고 다시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이렇게 좋은 새 멤버들과 다시 무대에 설 수 있어 진심으로 다행이라 생각한다. 이 앨범을 시작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는 피프티 피프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긴 공백 시간 동안 어떤 생각을 하며 지내왔는지 물으니 "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항상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질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 그렇게 느낀 건 난 음악을 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점이었다. 그렇기에 더 진정성 있는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그럴 수 있도록 공백기 동안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연습을 이어왔다"라고 솔직히 답했다.
회사와 소통의 중요성도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키나는 "이번 기회를 통해 대화의 중요성을 다시금 알게 됐다. 더 많은 대화가 필요로 하다 생각돼 먼저 더 많이 대화를 하려 노력 중이고, 우리의 이야기, 남들의 이야기에 조금 더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사람이 되자 생각하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 문샤넬·예원·하나·아테나 "완벽한 멤버들과 함께 이룰 수 있던 가수라는 꿈"
팀에 합류한 네 명의 멤버들도 팀에 합류하기까지의 과정, 소감 등에 대해 털어놨다. 예원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던 피프티 피프티라는 팀에 들어오기까지 고민은 없었냐는 질문에 "고민을 하기보단 앞으로 어떤 미래를 그려나갈지에 대해 생각했던 것 같다. 그저 이렇게 좋은 팀에 들어올 수 있어 영광이었고, 오래오래 소중하게 꿈꿔왔던 가수라는 꿈을 완벽한 멤버들과 이룰 수 있어 행복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문샤넬은 "가수라는 꿈은 내가 정말 오랫동안 꿨던 꿈이었다.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로써 이 꿈을 이루게 돼 행복하고 영광이다. 오늘 이날이 평생 갖고 갈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했고, 아테나는 "스웨덴에서 오기도 했고 막내이기도 해서 언니들이 굉장히 많이 챙겨줬는데, 함께 연습을 하며 언니들 덕분에 나 역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새 멤버들이 생각하는 5인조 피프티 피프티의 매력은 무엇일까. 아테나는 "음색이라 생각한다. 멤버들의 보컬 개성이 각각 다 뛰어나기 때문에 앞으로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귀띔했고, 예원은 "이번 수록곡들을 들어보시면 피프티 피프티가 다양한 장르를 할 수 있는 그룹이라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하나의 경우 "음색도 물론 다들 너무 예쁘고 좋지만, 음악을 향한 마음이 모두 진심이다. 앞으로 더 진정성 있는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전했으며, 문샤넬은 "멤버 모두가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한다. 녹음할 때도 그 진심에 많은 힘을 받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공감했다.
끝으로 키나는 "우리 다섯 명은 각자 다른 음색을 갖고 있지만, 하나로 뭉쳤을 떄 더 빛나는 음악이 된다. 그 점이 우리 피프티 피프티의 최대 강점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 "'SOS' '스타리 나잇' 향한 뜨거운 반응에 감사"
'러브' 버전과 '튠' 버전 2가지로 발매되는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SOS’와 선공개곡 '스타리 나잇(Starry Night)'을 포함해 순수하고도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이야기하는 '푸쉬 유어 러브(Push Your Love)', 중력처럼 너와 내가 서로를 당기고 만나게 된다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그래비티(Gravity)' 그리고 영문 버전의 '스타리 나잇'(ENG Version) 'SOS'(ENG Version)까지 총 6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SOS’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경쾌한 리듬감이 어우러져 꿈을 꾸는 듯 환상적인 무드를 선사하는 곡이다. 여기에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청량하고 매력적인 음색이 더해져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구름 위를 걷고 있는 듯한 특별한 기분을 선사한다.
선공개곡 '스타리 나잇'과 타이틀곡 'SOS'는 이미 오후 1시에 공개돼 많은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상황. 이런 뜨거운 반응에 대해 예원은 "많은 분들께서 좋게 들어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셔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선공개곡 뿐 아니라 더 좋은 곡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고, 하나는 "많은 관심에 감사하다. 이번 '러브 튠' 앨범은 저희 다섯 명의 예쁜 음색이 잘 담긴 만큼, 앞으로도 많은 무대를 통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피프티 피프티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김새론 근황, 유명 커피숍 매니저 취업 "알바 아닌 정직원"
- [단독] “내로남불, 자아비대” …하이브·SM 평직원들이 본 민희진
- '억측하면 법적대응' 김수현, 불쾌한 심경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이슈&톡]
- [단독] “작년 1번 만났을 뿐인데”…혜리는 정확히 결별을 알았다
- 서인영·남편 A씨, 이혼 소송 절차 中 "양측 귀책 주장" [이슈&톡]
- 민희진, 좌절된 어도어 대표직 복귀 '法 각하 이어 이사회 부결' [이슈&톡]
- 아일릿, 앨범 누적 판매량 100만장 돌파 "데뷔 7개월 만의 성과"
- '구탱이형' 故김주혁, 오늘(30일) 사망 7주기
- ‘전, 란’ 강동원은 왜 어색한 사극톤을 고집할까 [인터뷰]
- ‘대표 복귀 불발’ 민희진 측 “주주간계약 효력, 유효해” [공식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