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한국우주안보학회' 우주안보 전문기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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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은 20일 '한국우주안보학회'(회장 이재우)를 우주안보 학술연구 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
윤오준 국정원 3차장은 이재우 한국우주안보학회장 등 참석하에 개최된 전문기관 지정행사에서 "소중한 국가 우주 인프라자산을 보호하는 활동은 국가안보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면서 "산학연 브레인들이 모인 한국우주안보학회가 대한민국 우주안보 연구의 구심점이자, 뉴스페이스 구현을 위한 민관 협업 브리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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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파트너십 강화로 우주안보 대응역량 강화
우주안보 관련 사업·연구활동 활성화…민간과 협업 본격화 기대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국가정보원은 20일 '한국우주안보학회'(회장 이재우)를 우주안보 학술연구 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 올해 4월 개정한 '우주안보 업무규정'(대통령령)에 근거한 것이다. 전문기관은 국정원의 우주안보 업무에 필요한 전략…정책 및 기술 등을 연구 개발하게 된다.
국정원은 이번 지정을 통해 학회와 우주안보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여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5대 미션중 하나인 '우주안보 확립’에 있어 법·제도 정비와 함께 우주위협 대응에 필요한 핵심기술도 공동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은 우주개발 중장기 계획으로, 2022년 발표 계획에는 △우주 안보 확립 △우주 탐사 확대 △우주 수송 완성 △우주 산업 창출 △우주 과학 확장 등 5대 미션 포함됐다.
윤오준 국정원 3차장은 이재우 한국우주안보학회장 등 참석하에 개최된 전문기관 지정행사에서 "소중한 국가 우주 인프라자산을 보호하는 활동은 국가안보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면서 "산학연 브레인들이 모인 한국우주안보학회가 대한민국 우주안보 연구의 구심점이자, 뉴스페이스 구현을 위한 민관 협업 브리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우 한국우주안보학회 학회장은 "이번 전문기관 지정을 계기로 안보에 특화된 우주사업 및 연구를 보다 활성화해 우주안보를 학문적 영역으로 자리 잡는 촉매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우주안보학회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작년 5월 창립총회를 거쳐, 7월 국정원 소관 학회로 등록을 마치고, 우주안보 관련 학문의 발전 및 기술의 향상, 우리나라 우주안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해 오고 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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