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해상 선박서 화재…승선원 5명 전원 구조·해경 등 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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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10시 45분쯤 강원 삼척시 교동 후진항 동쪽 3.7㎞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9.77톤급 어선 A 호에서 불이 났다.
승선원 5명은 전원 구조됐다.
또 구조 과정에서 해경 구조대원 1명이 발목이 선체에 끼이고 또 다른 구조대원 역시 잔불작업 중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승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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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1) 윤왕근 기자 = 20일 오전 10시 45분쯤 강원 삼척시 교동 후진항 동쪽 3.7㎞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9.77톤급 어선 A 호에서 불이 났다.
당시 어선에는 선원 5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를 받은 동해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 4척, 연안구조정, 동해특수구조대, 민간해양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세력은 소화장비를 이용해 불을 끄고, 기관실 침수에 따른 배수작업과 연기배출 작업을 실시했다.
승선원 5명은 전원 구조됐다.
다만 선원 1명이 팔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구조 과정에서 해경 구조대원 1명이 발목이 선체에 끼이고 또 다른 구조대원 역시 잔불작업 중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난 어선은 해경이 민간 어선을 동원해 동해 묵호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
해경은 승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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