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데군대 군지순례' 용산 일대서 국민참여 이벤트 진행

박응진 기자 2024. 9. 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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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다음달 1일 건군 제76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국민참여 오프라인 이벤트 '군데군대 군지순례'를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국방과 군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와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K-Military Festival'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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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주년 국군의 날 맞아 옥외광고부터 방탈출 게임까지
군 장병과 시민이 KTX 용산역 광장에 게시된 광고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국방부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국방부는 다음달 1일 건군 제76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국민참여 오프라인 이벤트 '군데군대 군지순례'를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국방과 군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와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K-Military Festival'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는 △아이디어형 옥외광고 △미션탈출(야외 방탈출) 게임 △미디어파사드 상영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국민 곁에서 함께하는 국군의 모습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표현한 옥외광고는 다음달 19일까지 삼각지역 13·14번 출구와 신용산역 1번 출구, KTX 용산역, 전쟁기념관과 신용산역 사이 버스 정류장에 게시된다.

시민들이 신용산역 1번 출구 에스컬레이터에 설치된 광고를 보며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고 있다.(국방부 제공)

내년 6월까진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미션탈출 게임 '더 섀도'(The Shadows)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게임은 전쟁기념관 내 전시실을 탐방하며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미션을 완료해 탈출에 성공하면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매일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전쟁기념관 외벽에 국민과 군의 일체감을 빛으로 표현한 작품이 미디어파사드 형태로 송출된다. 이는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외벽에서도 다음달 10일까지 상영된다.

국방부는 이들 이벤트에 참여해 사진 촬영, 응원 글 작성 등 빙고판의 미션을 수행한 참여자에게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 블루투스 스피커, 보조배터리, 특별제작 기념 머그컵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응모 자격을 준다.

국방부는 "이번 이벤트가 국군의날을 맞아 국민 곁의 한사람으로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는 국군장병들의 헌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됨과 동시에, 더 나아가 국군에 대한 국민들의 성원과 지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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