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키나 “대화 중요, 남 이야기 귀 기울일 것”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4. 9. 2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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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 키나가 소속사와의 소통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피프티 피프티의 두 번째 미니 앨범 '러브 튠(Love Tun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키나는 "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대화라는 단어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 대화 더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남들 이야기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며 과거 소속사와 분쟁의 중심에 섰던 것에 대해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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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키나. 사진ㅣ강영국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 키나가 소속사와의 소통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피프티 피프티의 두 번째 미니 앨범 ‘러브 튠(Love Tun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현장은 피프티 피프티를 보기 위한 취재진으로 가득했다.

지난해 전 멤버 3인(새나, 시오, 아란), 외주제작사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간 템퍼링 의혹으로 전속계약 분쟁을 겪었던 만큼 이날 5인조로 재정비된 피프티 피프티에게 쏠린 관심은 여느 때보다 컸다. 기존 멤버 키나를 제외한 남은 4인(문샤넬, 아테나, 하나, 예원)이 취재진 앞에 처음 나선 것으로 카메라 플래시 세례는 끊임없이 이어졌다.

키나는 “대화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대화라는 단어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 대화 더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남들 이야기에 귀 기울일 줄 아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며 과거 소속사와 분쟁의 중심에 섰던 것에 대해 되돌아봤다.

소속사 어트랙트는 지난해 피프티 피프티 기존 멤버들과 전속계약 분쟁을 겪었다. 전 멤버 새나, 시오, 아란은 어트랙트가 정산자료 제공 의무, 멤버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관리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전속계약효력적이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으나 이는 기각됐다. 이에 멤버들은 항고했으나 멤버 키나만 돌연 항고를 취하,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남은 세 멤버는 어트랙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러브’ 버전과 ‘튠’ 버전 2가지로 발매되는 피프티 피프티의 이번 신보는 타이틀곡 ‘SOS’와 선공개 곡 ‘스타리 나잇(Starry Night)’을 포함해 ‘푸시 유어 러브(Push Your Love)’, ‘그래비티(Gravity)’ 그리고 ‘스태리 나잇’, ‘SOS’ 영어 버전까지 총 6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피프티 피프티는 이날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팬 쇼케이스를 열며 팬들과 만난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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