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새출발' 피프티 피프티, 고초 딛고 컴백 "진심 닿기를"(종합)

김선우 기자 2024. 9. 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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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피프티 피프티(FIFYT FIFTY)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2집 '러브 튠(Love Tu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처음부터 운명 같았다." "좋은 팀에 들어와 영광이다." 재정비를 마친 피프티 피프티가 신규 멤버들과 함께 새 출발했다.

2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두 번째 미니 앨범 '러브 튠(Love Tune)'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원년 멤버 키나를 비롯해 새 멤버로 합류한 문샤넬·예원·하나·아테나가 무대 위에 올랐다.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YT FIFTY)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2집 '러브 튠(Love Tu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새 단장을 마친 피프티 피프티를 취재하기 위해 수많은 취재진이 일찍부터 현장을 찾았다.

피프티 피프티는 긴장과 설렘 가득한 모습이었다. 키나는 "5명 멤버에게 많은 관심을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오늘이 오기까지 많은 노력과 준비가 있었다. 피프티 피프티의 새로운 시작을 이 자리 통해 보여줄 수 있게돼 영광이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전속계약 분쟁을 겪었던 피프티 피프티는 키나가 소속사 어트랙트로 돌아왔고 새로운 4명의 멤버를 더해 다시 무대에 서게 됐다. 문샤넬과 예원은 아일릿을 배출한 JTBC '알 유 넥스트?' 출신이다. 키나를 제외한 3인의 법적 분쟁은 현재 진행중이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 선보이는 컴백이니만큼 피프티 피프티의 의지가 남달랐다. 이날 오후 1시 공개된 타이틀곡 'SOS'는 피프티 피프티를 알린 '큐피드'의 프로듀서 아담 폰 멘처과 다시 손을 잡았다.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YT FIFTY)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2집 '러브 튠(Love Tu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YT FIFTY)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2집 '러브 튠(Love Tu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지치고 힘들 때 우리 스스로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자는 의미의 곡이다. '큐피드'의 몽환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이 담겼다. '큐피드'가 챌린지 등 숏폼 콘텐트에서 큰 인기였던만큼 신곡 역시 챌린지에 최적화된 곡을 준비했다.

키나는 "그동안 많은 감정을 느끼고 여러 생각을 하게된 시간이었다. 응원해준 많은 분들 덕분에 소중한 기회 잃지 않고 다시 도전할 수 있었다"며 "좋은 새 멤버들과 무대에 서게돼 진심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 앨범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게 최선을 다하는 피프티 피프티가 되겠다"고 의지를 비쳤다.

새 멤버로 합류한 문샤넬은 "가수가 되는 게 오랫동안 꾼 꿈이다. 좋은 곡으로 좋은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연습도 오래 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로 함께 꿈을 이뤄서 행복하고 영광이다. 이 순간도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듯 하다"고, 예원은 "오래 소중하게 꿈꿔왔던 꿈을 완벽한 멤버들과 이뤄서 매일 행복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과 곡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YT FIFTY)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2집 '러브 튠(Love Tu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YT FIFTY)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2집 '러브 튠(Love Tu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발매 시간에서 알 수 있듯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을 겨냥했다. 신보엔 타이틀곡과 선공개곡 '스태리 나이트(Starry Night)'를 '푸시 유어 러브(Push Your Love)' '그래비티(Gravity)'와 영문 버전까지 구성돼있다.

타이틀곡 무대를 마친 하나는 "첫 무대였기 때문에 떨리고 아직도 두근댄다. 5명이 이렇게 같이 이 곡을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뜻깊다. 좋은 무대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질의응답 시간에 그간 있었던 일들에 대한 솔직한 소회를 전했다. 키나는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5명이 똘똘 뭉쳐서 앞으로의 피프티 피프티의 새로운 음악을 다시 보주고자 우리끼리 약속했다. 대중과 팬들에게도 더 좋고 진정성 있는 음악을 보여주기 위해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YT FIFTY)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2집 '러브 튠(Love Tu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YT FIFTY)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2집 '러브 튠(Love Tu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YT FIFTY)가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2집 '러브 튠(Love Tu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5인조 피프티 피프티는 어떨까. 키나는 "5명이 각자 다른 음색을 갖고 있다. 한 곡으로 모였을 때 빛나는 음악이 된다. 그게 우리의 강점이라고 볼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긴 공백 동안 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항상 내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지 못했다. 이번 기회로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음악에 대한 발전을 위해 연습도 꾸준히 빠짐없이 이어왔다"며 "컴백을 준비했던 마음가짐은 더 진정성 있는 음악을 보여주고 싶었다. 진심으로 음악을 하는 모습을 대중에게 보여주고 싶다. 그 진심이 조금이라도 닿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멤버들과는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서로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했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할지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문샤넬은 팀워크를 맞추는 과정에 대해 "처음부터 운명처럼 잘 맞았다. 멤버들이 있어서 더 든든했고 힘들어도 옆에서 힘을 줬다"고, 아테나는 "다양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 각각의 지식이나 실력을 다른 멤버들에게 도움을 줬다. 같이 연습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하나는 "많은 관심과 응원 감사드린다. 우리끼리도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고 예원은 "이렇게 좋은 팀에 들어와 영광스럽다. 모든 멤버 같은 생각일 거다. 더 열심히 하기 위해 연습도 하고 있다. 고민을 하기보단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더 열심히 연구하겠다"고 전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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