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 체호프의 '갈매기', 뮤지컬로 재탄생…'포르테피아니시모'

정수영 기자 2024. 9. 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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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포르테피아니시모'가 오는 10월 4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스타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포르테피아니시모'는 러시아 대문호 안톤 체호프(1860~1904)의 4대 희곡 중 하나인 '갈매기'를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라이브 클럽인 '클럽 시걸'(Club Seagull)을 배경으로 청춘의 사랑과 꿈, 희망과 좌절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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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스테이지 10월 4~12월 1일
뮤지컬 '포르테피아니시모' 포스터(창작의숲 제공)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뮤지컬 '포르테피아니시모'가 오는 10월 4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스타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포르테피아니시모'는 러시아 대문호 안톤 체호프(1860~1904)의 4대 희곡 중 하나인 '갈매기'를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이다. 2019년 첫선을 보인 뒤 5년 만에 관객과 만난다.

이 작품은 라이브 클럽인 '클럽 시걸'(Club Seagull)을 배경으로 청춘의 사랑과 꿈, 희망과 좌절을 그린다. 젊은 음악가 '뜨레플레프', 오디션을 보기 위해 클럽을 찾은 '니나', 그리고 니나를 소유하려는 프로듀서 '뜨리고린'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클럽 시걸을 지키는 음악가 '뜨레플레프'는 이창희·이병현이 연기한다. 최고의 가수를 꿈꾸는 '니나' 역에는 한서윤·남가현·김수민이 캐스팅됐다.

재기를 노리는 프로듀서 '뜨리고린' 역에는 임재혁·루이찬이 낙점됐다. 클럽 시걸의 영원한 히로인 '마마'는 박소리·김태현이 맡는다. 이외에도 장우영, 서우연, 김혜민 등이 출연한다.

제작사 창작의숲은 "이번 공연은 4인조 라이브 밴드와 스트리트댄스를 기반으로 한 신나는 안무가 펼쳐진다"며 "90분간 관객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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