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과 산책하던 개 세 마리가 길고양이 물어 죽여…경찰 수사

배수아 기자 2024. 9. 20. 15: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인과 산책하던 개 세 마리가 길고양이를 물어 죽이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견주를 대상으로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6시쯤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에서 개 3마리가 길고양이를 물어 죽이는 일이 벌어졌다.

길고양이가 숨져있는 것을 근처 회사의 한 관계자 A 씨가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견주의 신원을 특정한 경찰은 견주에게 재물손괴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가 적용되는지 검토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김영운 기자

(성남=뉴스1) 배수아 기자 = 주인과 산책하던 개 세 마리가 길고양이를 물어 죽이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견주를 대상으로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6시쯤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에서 개 3마리가 길고양이를 물어 죽이는 일이 벌어졌다.

길고양이가 숨져있는 것을 근처 회사의 한 관계자 A 씨가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길고양이는 A 씨가 5년여간 돌봐주던 길고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견주의 신원을 특정한 경찰은 견주에게 재물손괴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가 적용되는지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견주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도 해당 견주에게 목줄 미착용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sualuv@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