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미국과 드론 공동 생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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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이 미국과 무인기(드론) 공동 생산을 위해 관련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중국시보 등 타이완 언론이 20일 보도했습니다.
구 부장은 "미국 측이 제공하는 드론, 무인 보트, 수중 드론 등 관련 기술을 타이완 업체의 산업 규모가 감당할 수 없게 되면 미국 측과 공조를 통한 공동 생산에 나설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상무부 측이 이달 방문해 타이완의 생산 능력을 점검하고 공동 생산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구 부장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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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이 미국과 무인기(드론) 공동 생산을 위해 관련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중국시보 등 타이완 언론이 20일 보도했습니다.
구리슝 타이완 국방부장(장관)은 지난 18일 미 국방부 내 국방혁신단(DIU) 모델을 참고해 지난 2월 국방혁신팀을 설립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 국방혁신단은 미군이 새로운 상업적 기술을 더 빨리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미 국방부 조직입니다.
구 부장은 타이완 국방혁신팀이 주로 무인기 관련 시스템, 인공지능(AI) 응용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민간 산업의 관련 역량이 부족할 경우 미국 등 해외 기술 도입도 모색하는 등 공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 부장은 "미국 측이 제공하는 드론, 무인 보트, 수중 드론 등 관련 기술을 타이완 업체의 산업 규모가 감당할 수 없게 되면 미국 측과 공조를 통한 공동 생산에 나설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상무부 측이 이달 방문해 타이완의 생산 능력을 점검하고 공동 생산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구 부장은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딩수판 타이완 정치대 명예교수는 최근 국방부가 기술통합센터를 설립해 비대칭무기·장비 관련 고정밀 부품의 자체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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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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