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이적설에 손흥민보다 먼저 재계약 추진'…주급도 손흥민 뛰어넘고 토트넘 1위 예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수비수 로메로와 재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2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로메로를 붙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토트넘은 로메로에게 20만파운드의 주급을 제안할 의사가 있다. 토트넘에선 주장 손흥민의 주급이 19만 파운드로 가장 높지만 로메로가 재계약을 체결하면 손흥민을 제치고 토트넘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전성기로 접어든 로메로가 팀에 머물도록 하고 싶다면 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이라며 '토트넘이 강팀으로 남고 싶다면 로메로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스포츠는 지난 10일 '로메로는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파리생제르망(PSG)이 원한 수비수였지만 토트넘은 협상에 임하지 않았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 중인 로메로는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몇몇 빅클럽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로메로 이적을 위해 토트넘과 접촉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로메로를 아직 이적시킬 시기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책정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로메로 영입을 위해 접촉한 클럽들에게 경고했다'며 '토트넘은 로메로와 2027년까지 계약했다. 로메로는 올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두 시즌 밖에 남지 않는다. 토트넘이 로메로 이적 제안을 받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르트는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는 로메로 영입을 결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의 엄청난 이적료 요구로 로메로 영입을 주저했지만 결국 로메로 영입을 계획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5년 로메로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로메로 영입을 위한 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토트넘은 내년 여름 로메로를 지키기 위한 힘든 싸움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과거에도 선수 영입을 위해 토트넘을 공격했고 모드리치와 베일 영입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에 로메로 이적을 공식적으로 제안해 토트넘의 의지를 시험해 볼 예정'이라며 로메로 이적설을 언급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가운데 재계약 소식은 없는 상황이다.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지난 12일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 남을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토트넘에서 지난 10년간 활약한 손흥민은 새로운 도전을 모색할 수도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기로 결정한다면 흥미로운 이적이 될 것'이라며 '손흥민이 떠난다는 것이 알려지만 더 많은 클럽이 관심을 가질 것이다. 손흥민은 지난 10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었고 손흥민이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매우 성공적인 활약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자신의 경력에서 트로피를 추가하는 것을 바랄 것'이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이적설을 언급했다.
스페인 매체 토도피차헤스는 11일 'AT마드리드의 영입 리스트에 손흥민이 포함됐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바레즈를 영입한 AT마드리드는 선수단 개편을 이어갈 계획이다. AT마드리드가 영입을 논의한 선수는 여러명 있었고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손흥민'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