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주요 뉴스]인천시, 정부에 '북 대남 확성기 소음 피해' 보상 건의

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뉴스

인천시는 최근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으로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강화군 주민들에 대한 보상 근거를 마련해 달라고 행정안전부와 국방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이와 함께 북한의 대남 방송을 상쇄하기 위한 백색소음 송출 등도 요청할 계획입니다.

최근 강화군 송해면과 양사면, 교동면 등 접경지역에서는 북쪽에서 송출되는 사이렌·북·장구 소리 등 기괴한 확성기 소음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들려 주민의 절반 이상이 수면 부족 등의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오는 24일 오후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테크노파크, 노사발전재단 인천중장년내일센터 등과 함께 시청 중앙홀에서 중장년층 고용을 위한 '4060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박람회에는 30개 기업이 참여해 350여 명의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장 채용관 외에도 연금제도 상담, 무료 노동법률상담 등의 서비스도 지원합니다.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와 신분증,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하면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은 인천상설채용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인천도시공사는 중구 운북동 미단시티 내에 있는 운북예단포빌 빈집 10세대의 매각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청 자격은 매각공고일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주민등록상 만 19세 이상의 성인으로 1인1주택 신청이 가능하며, 다음 달 4일부터 16일까지 신청 접수 후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결정됩니다.

'운북예단포빌'은 운북복합레저단지 조성사업의 하나로 2012년에 준공된 다세대주택으로, 각 세대 전용면적은 59㎡이며, 청약 신청 전인 오는 29일 하루 동안 현장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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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주영민 기자 ymch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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