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섬유 기술력 유망” 플루토스, 카본헥사에 성장 투자

2024. 9. 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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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금융투자회사 플루토스(대표 엄원진)가 탄소섬유 제조 스타트업 카본헥사(대표 김준석)에 대한 성장단계 투자를 확정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카본헥사는 기존 탄소섬유 제조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용액 침수 성형 TLP TLP(Thermo Liquid Pool) 공법을 처음 개발한 회사다.

플루토스 측은 "카본헥사의 혁신적 기술력과 방탄제품의 우수성을 보고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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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금융투자회사 플루토스(대표 엄원진)가 탄소섬유 제조 스타트업 카본헥사(대표 김준석)에 대한 성장단계 투자를 확정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카본헥사는 기존 탄소섬유 제조 방식의 한계를 극복한 용액 침수 성형 TLP TLP(Thermo Liquid Pool) 공법을 처음 개발한 회사다. 기존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 기술로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킨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공법은 다양한 형태의 탄소섬유 복합재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한다. 자동차, 항공우주, 건축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성이 높고 특히 방위산업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카본헥사는 TLP공법을 바탕으로 방위사업청의 방탄판 NIJ LV4급의 테스트를 통과해 LV4 방탄판 공급계약을 맺었다. 또 방사청의 신형 방탄헬멧 사업에 국내 최초로 4세대 하이브리드 소재(UHMWPE, 아라미드, 탄소섬유) 방탄헬멧을 적용해 테스트를 하고 있다. 카본헥사의 아라미드와 탄소섬유는 전부 국산 섬유를 사용한다. 방탄판은 철보다 5배 가볍고 10배 강한 탄소섬유 복합재의 강도를 바탕으로 방탄 성능을 극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루토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카본헥사가 R&D역량을 강화하고 방산업체로서 경쟁력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탄소섬유 기반의 방탄제품 공급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기사인 플루토스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에 주로 투자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소재 수요가 증가하면서 탄소섬유 시장의 지속적 성장이 예상돼 카본헥사에 투자한 것으로 확인된다.

플루토스 측은 “카본헥사의 혁신적 기술력과 방탄제품의 우수성을 보고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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