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문샤넬·예원 "오랜 꿈, 완벽한 멤버들과 이뤄 행복" [MD현장]

그룹 피프티 피프티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튠' 발매 기념 쇼케이스.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 키나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 문샤넬과 예원이 데뷔 소감을 밝혔다.

피프티 피프티는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 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러브 튠(Love Tun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진행은 코미디언 유재필이 맡았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2022년 키나, 새나, 시오, 아란 4인조로 데뷔했다. 그러나 멤버들이 소속사 어트랙트 상대로 전속계약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갈등을 빚었고 유일하게 키나만이 항고를 취하하고 복귀했다. 이에 피프티 피프티는 원년 멤버인 키나를 주축으로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 새 멤버를 영입해 팀을 재정비했다.

이중문샤넬과 예원은 종합편성채널 JTBC '알 유 넥스트'에 출연한 바 있다. 해당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아일릿이 탄생했다.

이에 문샤넬은 "가수가 되는 게 오랜 꿈이었다. 좋은 곡으로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오랫동안 연습도 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로 꿈을 이루게 돼서 너무 행복하고 영광이다. 지금 이 순간도 평생 가져갈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예원 또한 "나도 샤넬 언니처럼 정말 오래오래 소중하게 꿈꿔왔던 꿈은 이렇게 좋은, 완벽한 멤버들과 같이 이룰 수 있게 돼서 너무너무 매일매일 행복하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과 좋은 곡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겠다"고 기쁨을 드러냈다.

'러브 튠(Love Tune)'은 주파수를 맞추면 흘러나오는 여러 라디오 채널 속 사연들처럼, 우리의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전하는 앨범이다. 타이틀곡 'SOS'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경쾌한 리듬감이 어우러져 꿈을 꾸는 듯 환상적인 무드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