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최대 300mm 비'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유영규 기자 2024. 9. 20. 15:00
▲ 최근 이어진 많은 비로 저수율이 올라간 오봉댐
강원도는 주말까지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오늘(20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근무를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농업, 하천, 건축, 어업, 도로 등 관련 부서 공무원들은 비상근무를 하며 산사태 및 침수 취약지역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또 도민들에게는 집 주변 배수로를 미리 정비하고, 산간 계곡과 하천 변 산책로 등의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도는 호우경보로 확대되면 재대본 비상 2단계로 격상할 계획입니다.
기상청은 오는 22일까지 강원 내륙에 30∼100㎜, 강원 남부 내륙 150㎜ 이상, 강원 중·북부 내륙 120㎜ 이상, 강원 동해안·산지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김진태 지사는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올여름 가장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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