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값 하락폭 '전국 최대'…44주째 내리막

김종엽 기자 2024. 9. 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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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44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셋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0.08% 내려 2주 만에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지난해 11월 셋째주(-0.01%)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44주째 이어졌다.

아파트 전셋값도 전주 대비 0.05% 떨어져 지난해 10월 셋째주(-0.02%)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49주째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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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값도 49주 연속 내림세
시·도별 9월 셋째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44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9월 셋째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0.08% 내려 2주 만에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세종(-0.04%)과 부산·경북(-0.02%)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11월 셋째주(-0.01%)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44주째 이어졌다.

매매가 하락은 남구(-0.12%) 봉덕동과 이천동, 서구(-0.12%) 내당동과 비산동, 중구(-0.11%) 대봉동과 남산동에서 두드러졌다.

아파트 전셋값도 전주 대비 0.05% 떨어져 지난해 10월 셋째주(-0.02%)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49주째 이어졌다.

달서구(-0.11%)는 용산동과 월성동, 남구(-0.09%)는 대명동과 봉덕동, 중구(-0.05%)는 대신동과 대봉동에서 전셋값 하락폭이 컸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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