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영덕~울진 연안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

이메일: jebo@cbs.co.kr
카카오톡: @노컷뉴스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배병학 서장)는 14호 태풍 풀라산 발생에 따른 영향으로 풍랑주의보 발효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단계를 20일 저녁 6시부터 23일 저녁 6시까지 발령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오전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 15m 이상 강한 동풍이 불면서 최대 4.0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해상특보가 해제되더라도 당분간 지속적 너울이 예측된다.

주의보 발령에 따라 울진해경은 해안가 및 갯바위 도보순찰 등 강화된 안전관리활동을 실시한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또는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다"면서 "낚시객이나 행락객의 출입 자제"를 당부했다.

한편,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