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서 '늦반딧불이' 서식 확인…청정환경 지표

이승현 기자 2024. 9. 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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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국립공원에 '청정환경'의 지표인 늦반딧불이가 발견됐다.

20일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시민과학자와 함께한 야간 모니터링 결과 담양군 정곡리 일원에서 '늦반딧불이'가 확인됐다.

반딧불이는 농약 사용과 빛 공해 등에 취약해 청정환경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용성 자원보전과장은 "청정환경 지표인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있는 무등산의 자연 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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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국립공원에서 발견된 늦반딧불이.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뉴스1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무등산 국립공원에 '청정환경'의 지표인 늦반딧불이가 발견됐다.

20일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시민과학자와 함께한 야간 모니터링 결과 담양군 정곡리 일원에서 '늦반딧불이'가 확인됐다.

'늦반딧불이'는 한국에 서식하는 반딧불이 중 가장 몸집이 큰 종으로 불빛 또한 크고 화려한 특성을 지닌다.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일몰 이후 짝짓기를 위해 왕성하게 불빛을 낸다.

반딧불이는 농약 사용과 빛 공해 등에 취약해 청정환경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용성 자원보전과장은 "청정환경 지표인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있는 무등산의 자연 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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