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차 사고자동신고 시스템 덕 봤나…고령운전자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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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에 장착된 교통사고 자동신고 시스템이 고령운전자의 생명을 구했다.
특히 사고자동신고 시스템 도입전에는 사고 발생 후 구급차 도착까지 72분이 소요됐으나, 시스템 도입 후에는 구급차 도착까지 20분이 소요되는 등 119 구조 소요시간이 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륜차 사고자동신고 시스템은 사고발생 후 90초간 이륜차가 원래 상태로 복구되지 않으면, 관제센터로 사고 알림이 바로 송출되고 관제센터에서 현장확인 후 119로 신고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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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 예산군서 시범 추진중…구조 소요시간 72% 단축 효과

오토바이에 장착된 교통사고 자동신고 시스템이 고령운전자의 생명을 구했다. 사고 발생 후 90초만에 119에 신고까지 4분이 걸리는 등 소요시간을 대폭 단축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충남 예산군에서 시범 운영중인 이륜차 사고자동신고 시스템이 낙상 사고를 당한 고령운전자를 구조하는데 효과를 봤다고 20일 밝혔다.
실제 지난 8월 27일 16시 45분쯤 사고자동신고 시스템이 설치된 오토바이 단독사고였다.
사고 발생후 90초만에 관제 센터로 사고 알림이 전송됐고, 이후 119 신고를 통해 구급차가 출동해 60대 고령운전자를 구조했다.
앞서 지난해 7월 예산군에서는 새벽에 이륜차 단독사고 발생 후 사고자 발견부터 신고까지 총 56분이 소요돼 고령운전자가 사망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사례는 사고발생 후 90초만에 사고 인지후. 119 신고에 이르기까지 4분이 걸려 119신고 소요 시간을 대폭 단축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사고자동신고 시스템 도입전에는 사고 발생 후 구급차 도착까지 72분이 소요됐으나, 시스템 도입 후에는 구급차 도착까지 20분이 소요되는 등 119 구조 소요시간이 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사고 이외에도 4월 발생 사고 1건, 9월 발생 사고 1건에 대해서도 이륜차 사고자동신고 시스템을 통한 신속한 신고가 이뤄졌다.
TS는 지난해 10월부터 예산군, ㈜별따러가자와 이륜차 사고자동신고 시스템 시범사업을 예산군 일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고령운전자가 운행하는 이륜차에 사고자동신고 장치 250대를 설치했다.
이륜차 사고자동신고 시스템은 사고발생 후 90초간 이륜차가 원래 상태로 복구되지 않으면, 관제센터로 사고 알림이 바로 송출되고 관제센터에서 현장확인 후 119로 신고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앞서 TS는 지난 5일에 사고자동신고 시스템을 작동시켜 실제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모의 훈련은 사고발생 신호를 송출하고 관제센터에서 사고확인 후 신고해 119 출동까지 전과정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사고자와 연락두절, CCTV 등으로 사고현장 확인 불가 등 발생할 수 있는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TS는 향후 이 시스템 을 타지자체에 확대해 나가기 위해 사고자동신고 시스템 모의 훈련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들을 사업모델 표준화와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륜차 사고자동신고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이달 24일과 10월 중에도 추가로 모의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제협력기구(OECD)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이륜차 고령운전자 사망자 수는 2.8명으로 OECD 평균 0.6명에 비해 4.6배 많았다.
권용복 이사장은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농·어촌지역의 주요 모빌리티 수단인 이륜차 운전자가 신속한 구조를 통해 사망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이륜차 사고자동신고 시스템을 고도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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