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미국 금리는?...JP모건 "11월 빅컷" vs 골드만 "25bp씩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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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빅컷'(0.5%p 금리 인하)을 단행하면서 향후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투자기관별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시티그룹도 11월 50bp와 12월 25bp 등 연내 75bp 인하 전망을 유지하면서, 내년 25bp씩 여러 차례 추가 인하를 거쳐 최종 금리 상단이 3.25%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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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빅컷'(0.5%p 금리 인하)을 단행하면서 향후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투자기관별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JP모건을 비롯해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등 주요 투자기관의 전망을 소개하면서, 전망이 명확해질 때까지 금융시장의 초조함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습니다.
이번에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건의 마이클 페롤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1월에도 '빅컷'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도 11월 금리 인하 폭은 노동시장 상황에 달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BofA는 연준이 연내 75bp(basis points), 내년에 125bp를 추가 인하하는 등 공격적 행보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시티그룹도 11월 50bp와 12월 25bp 등 연내 75bp 인하 전망을 유지하면서, 내년 25bp씩 여러 차례 추가 인하를 거쳐 최종 금리 상단이 3.25%가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반면 골드만삭스의 얀 하치우스 수석이코노미스트 등은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6차례에 걸쳐 금리가 25bp씩 연속적으로 더 오래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를 통한 최종적인 금리 상단은 3.5%로 예측했습니다.
모건스탠리도 연준이 연내 2차례와 내년 상반기 4차례 등 내년 중반까지 25bp씩 연속적으로 내릴 것으로 봤습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우려 때문에 금리 상단이 4%대를 유지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칼라일그룹의 제이슨 토머스는 인플레이션 우려가 되살아나면서 4.5% 금리 수준이 '뉴노멀'이 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재무장관을 지낸 로렌스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 역시 인플레이션 때문에 연준이 예상만큼 금리를 내리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과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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