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도 법원에 파업 중단 가처분 신청..."공장 운영 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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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 가전 공장에서 파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인도 법인이 파업을 중단시켜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최근 공장 안팎에서 벌어지는 선동이나 구호, 연설 등이 공장 운영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타밀나두주 지방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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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 가전 공장에서 파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인도 법인이 파업을 중단시켜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최근 공장 안팎에서 벌어지는 선동이나 구호, 연설 등이 공장 운영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타밀나두주 지방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파업 활동이 확대되면 공장의 원활한 기능과 다른 직원의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파업 노동자 측은 삼성전자 경영진이 노동자 요구를 들어주지 않아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항변했습니다.
이에 사라바나쿠마르 판사는 노사가 빨리 합의에 도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타밀나두주 첸나이 인근 삼성전자 스리페룸부두르 가전 공장에서 일하는 현지인 노동자 수백 명은 노동조합 인정과 근로 시간 개선,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 9일부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파업 노동자들은 공장 인근에 천막을 치고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삼성전자 인도 매출의 3분의 1을 담당하는 공장의 파업으로 전자제품 생산량을 6년 내 3배로 늘리겠다는 모디 인도 총리의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에 그림자가 드리웠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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