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이탈리아·그리스 주요 대학과 인적 교류·연구 협력

나보배 2024. 9. 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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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는 이탈리아 및 그리스 주요 대학을 방문해 국제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그 결과 전북대는 4개 대학과 학생 교류 및 교수 간 연구 교류,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하는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특히 전북대는 2018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그리스의 테살로니키아리스토텔레스대학과 함께 유럽의 에라스무스(Erasmus+)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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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양오봉 총장(오른쪽 세번째), 카포스카리베네치아대학 방문 [전북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대학교는 이탈리아 및 그리스 주요 대학을 방문해 국제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오봉 총장과 이동헌 교무처장 등은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 시에나외국인대학과 카포스카리베네치아대학, 그리스 아테네국립공과대학과 아테네국립카포디스트리아스대학 등 7곳을 방문했다.

전북대는 이들 대학에 외국 대학교수가 온라인 강의를 하는 '인터내셔널 강의'와 유학생들이 단기간에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전북대 필링코리아' 등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그 결과 전북대는 4개 대학과 학생 교류 및 교수 간 연구 교류,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하는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또 나머지 대학들과도 공동 연구 분야 발굴 등을 통해 추후 공식 협정을 체결하기로 했다.

특히 전북대는 2018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그리스의 테살로니키아리스토텔레스대학과 함께 유럽의 에라스무스(Erasmus+)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양오봉 전북대 총장은 "전북대 학생과 연구자들이 해외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기반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전북대만이 가진 우수한 연구 분야를 바탕으로 '유학생 5천명 유치' 목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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