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24시] 올림픽 스타 신유빈 ‘당진 해나루쌀’광고 모델 계약

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2024. 9. 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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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신유빈, “‘당진 해나루쌀’홍보 최선을 다할게요”
당진시,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탄력
노래하는 대한민국 당진시 편 예심 참가자 모집

(시사저널=김태완 충청본부 기자)

충남 당진시가 시 대표 브랜드 해나루쌀 광고모델로 2024 파리 올림픽 스타 국가대표 신유빈 선수를 발탁했다고 20일 밝혔다. 

당진시청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신유빈 선수가 참석해 해나루쌀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로 성장한 신유빈 선수의 긍정적이고 건강한 에너지에 해나루쌀의 고품질 이미지가 더해져 소비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유빈 선수는 "해나루쌀 광고모델로 발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당진 해나루쌀 홍보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 쌀소비가 늘어나 대한민국 농업인의 어려움이 일부 해결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신유빈 선수가 해나루쌀 광고모델로 당진시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광고 마케팅으로 지역 내 농특산물의 판매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신유빈 선수 해나루쌀 광고 촬영 후 방송, 온라인, 해나루쌀 포장재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신유빈 해나루쌀을 홍보할 계획이다.

◇ 당진시,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 탄력

-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위한 민간사업 제안자 선정  

충남 당진시가 10년 넘게 끌어온 도비도·난지도 개발 사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시는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민간사업 제안 공모에서 케이비증권, 대흥건설, 제일엔지니어링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최종 민간사업 제안자로 선정하며,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도비도-난지도 스포츠·휴양·문화 융복합 특구'라는 명칭을 제시하고, 특색있는 해양자원 활용을 통한 경쟁력 있는 서해안 대표 관광휴양 중심지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참여한 2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9월 11일, 10명의 평가위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심사를 진행했다. 평가위원은 도시계획, 관광, 조경, 투자, 금융, 해양 등 지역특구사업과 관련성이 있는 분야에서 각 분야 전문기관(학회, 협회)의 복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평가위원회에서는 특구 지정의 필요성, 특화사업의 적정성 및 실현 가능성, 사업부지 확보 및 토지이용계획의 적정성, 재원 조달 계획 및 운영 방안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제안자를 선정했다.

공모 선정이 사업의 시행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며, 제출된 지역특화발전특구 제안서를 기반으로 당진시, 농어촌공사와 협력해 최종 지역특화발전특구계획서를 작성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승인을 받아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이에 시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내년도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 승인을 목표로,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련 중앙부처 협의를 통해 행정절차를 단축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도비도와 난지도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접근성이 뛰어나 해양관광, 레저, 스포츠, MICE(Meetings(회의), Incentives Travel(포상여행), Conventions(컨벤션), Exhibitions/Events(전시/이벤트) 등 다양한 산업 유치 가능성이 큰 지역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사업은 당진시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핵심 사업"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 노래하는 대한민국 당진시 편 예심 참가자 모집

- 9월 25일까지 접수, 예심 9월 30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개최

충남 당진시가 TV조선 노래자랑 프로그램 '노래하는 대한민국, 당진시 편' 예심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노래하는 대한민국'은 전국 방방곡곡의 재능있고 개성 있는 재주꾼을 모집해 춤과 노래, 다양한 개인기를 선보이는 TV 프로그램이다. 당진시 편은 내달 3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7회 당진시민체육대회 2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9월 30일 오후 1시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예심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네이버 폼 QR코드(온라인)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예심에서 읍면동별로 1팀씩 선발하여 총 14팀의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내달 3일 오후 3시에 개최되는 본선 녹화는 개그맨 김종국의 사회로 초대 가수 황민호, 김용필, 조승구, 한가빈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상은 총 5개 부문으로, 대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ㆍ인기ㆍ댄스상은 각 50만원의 시상금이 전달된다.

한편, 노래하는 대한민국 당진시 편은 10월 27일 오후3시 20분 TV조선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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