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나라 화상클래스, 놀이식 온라인강의로 어린이 영어 흥미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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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이번 추석에 무슨 음식을 먹을까요? 원하는 요리에 펜으로 색칠해 보세요."
LG유플러스가 아이들나라 프리미엄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화상클래스 라이브 영어유치원을 체험했다.
아이들나라 라이브 영어유치원은 어려운 영어 개념을 설명하거나 회화를 유도하기보다는 아동들이 영어에 친숙함을 갖추도록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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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이번 추석에 무슨 음식을 먹을까요? 원하는 요리에 펜으로 색칠해 보세요.”
LG유플러스가 아이들나라 프리미엄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화상클래스 라이브 영어유치원을 체험했다.
아이들나라 앱은 통신사에 관계없이 설치·가입할 수 있다. 아이 정보를 입력하면 화상클래스 탭을 터치하자 수업 설정항목이 나오고 평일 오후 7시30분, 8시 등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30분간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6세 아동용 수업에 입장하자 조니 선생님이 반가워하며 아이들을 맞이한다. 온라인 교실에는 총 7명이 입장했다. 라이브 영어유치원이 자랑하는 기능은 상호작용이다.
'투샷모드'를 적용해 교사 1명에 수업을 듣는 아들의 얼굴이 크게 나타나고, 화면 아래에는 친구들 얼굴이 나타난다. 교사가 '하이파이브'를 해달라고 유도하자, 아이는 허공에 대고 열정적으로 하이파이브를 한다. 온라인에서 같은 수업 공간에 참여하는 느낌을 제대로 구현한 듯했다.
“추석에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발표할 사람은 손들기 버튼을 터치해 주세요.”
교사는 손들기 버튼 터치를 유도해 아동들에게 발표를 시킨다. 수업은 한국어와 영어로 번갈아가며 이야기한다. 전자 칠판을 켜고 아이들이 원하는 명절 음식에 색칠해 달라고 유도한다. 아이들은 싸인펜 그리기 기능을 이용해 마치 게임을 하듯이 음식에 색깔을 선택해 색칠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온라인 수업이라도 학부모들이 색연필과 종이를 준비해야 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그런 부담을 덜 수 있다.
교사가 '투호놀이'를 설명하자 내 아이의 배경이 둥근 보름달이 뜬 배경으로 바뀐다. 아이들은 '와~' 하며 신기해 한다.
아이들나라 라이브 영어유치원은 어려운 영어 개념을 설명하거나 회화를 유도하기보다는 아동들이 영어에 친숙함을 갖추도록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모든 활동들을 한국어로 설명하되, 영어 표현을 함께 들려주는 방식이다.
유아들이 영어를 공부가 아닌 재미있는 놀이로 접근하도록 해 친숙함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가 자체개발한 영상수업 플랫폼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배가하고, 부모의 부담도 덜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다양한 아동 콘텐츠를 보유한 아이들나라 프리미엄을 위한 월 1만9800원(LG유플러스 가입자 1만3200원)에 전문강사와 진행하는 4회 수업도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느껴진다.
아직 영어 콘텐츠만 가능하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 수업 플랫폼을 바탕으로 앞으로 영어는 물론 수학, 과학 등 콘텐츠를 다양화해나간다면, 스마트 교육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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