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00경기 매진 달성…한화, 43경기 ‘완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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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사상 최초 1000만 관객 시대를 연 KBO리그가 200경기 매진 기록을 달성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전날 잠실 기아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매진돼 2024시즌 매진 200경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4 시즌 KBO리그는 5월21일 69번째 매진을 기록하며 10개 구단 체재 최대 매진 기록(68경기)을 넘어서며 계속해서 기록을 경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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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사상 최초 1000만 관객 시대를 연 KBO리그가 200경기 매진 기록을 달성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전날 잠실 기아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매진돼 2024시즌 매진 200경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4 시즌 KBO리그는 5월21일 69번째 매진을 기록하며 10개 구단 체재 최대 매진 기록(68경기)을 넘어서며 계속해서 기록을 경신해왔다.
입장권 완판 경기가 가장 많았던 구단은 한화 이글스였다. 19일 기준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러진 전체 홈 경기의 65.2%(43경기)가 완판됐다. 이글스파크의 좌석이 1만2000석으로 다른 야구장에 견줘 좌석 수가 상대적으로 적고,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투수 류현진의 홍보 효과가 겹친 것으로 보인다. 200번의 매진 경기 중 약 20%를 한화가 책임졌다.
한화에 이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가 27번의 매진을 기록해 10개 야구장 중 2위에 올랐다. 기아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는 26번을 기록했다. 엘지 트윈스는 22번의 매진을 기록하며 총 5개 구단이 20번 이상의 매진 경기를 만들어냈다고 KBO는 밝혔다. 10개 구단 모두 홈 경기의 10% 이상이 매진됐다.
19일 기준 정규리그 686경기에서 200경기가 매진돼 약 29.2% 매진율을 기록했고, 총 관중은 1026만7514명에 달했다.
장필수 기자 fee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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