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강인권 감독과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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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강인권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NC 구단은 20일 "올 시즌 성적 부진으로 침체된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강인권 감독의 해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인권 감독은 정식 감독 첫해인 지난해 정규리그 4위로 NC의 가을 야구 진출을 이끌었지만, 올 시즌에는 팀 역대 최다인 11연패를 당하는 등 9위까지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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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구단은 20일 “올 시즌 성적 부진으로 침체된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강인권 감독의 해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잔여 시즌 감독 대행은 공필성 C팀 감독이 맡는다.
지난 2022년 5월 감독 대행을 맡은 강인권 감독은 2022시즌 종료 후 3년 계약을 맺고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다.
강인권 감독은 정식 감독 첫해인 지난해 정규리그 4위로 NC의 가을 야구 진출을 이끌었지만, 올 시즌에는 팀 역대 최다인 11연패를 당하는 등 9위까지 내려앉았다. 현재 60승 2무 74패를 기록해 가을 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강인권 감독은 대행 시절 포함 401경기 197승 197패 7무 승률 5할(0.500)의 통산 성적을 남기고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NC 구단은 다양한 후보군을 대상으로 차기 감독 인선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NC는 “사령탑의 변화를 시작으로 조직 전체를 점검해, 팬들에게 다시 설렘과 기대감을 주는 야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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