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최대 300mm 비'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이해용 2024. 9. 20.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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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주말까지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20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근무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업, 하천, 건축, 어업, 도로 등 관련 부서 공무원들은 비상근무를 하며 산사태 및 침수 취약지역 등을 점검하고 있다.

또 도민들에게는 집 주변 배수로를 미리 정비하고, 산간 계곡과 하천 변 산책로 등의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호우경보로 확대되면 재대본 비상 2단계로 격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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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 벗어난 강릉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극심한 가뭄으로 한때 30%를 밑돌던 강릉시 주요 상수원인 오봉댐(저수지)의 저수율이 최근 이어진 많은 비로 19일 기준 66.9%까지 올라가 가뭄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 yoo21@yna.co.kr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주말까지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20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근무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업, 하천, 건축, 어업, 도로 등 관련 부서 공무원들은 비상근무를 하며 산사태 및 침수 취약지역 등을 점검하고 있다.

또 도민들에게는 집 주변 배수로를 미리 정비하고, 산간 계곡과 하천 변 산책로 등의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호우경보로 확대되면 재대본 비상 2단계로 격상할 계획이다.

기상청은 오는 22일까지 강원 내륙에 30∼100㎜, 강원 남부 내륙 150㎜ 이상, 강원 중·북부 내륙 120㎜ 이상, 강원 동해안·산지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김진태 지사는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올여름 가장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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