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 탈모藥 'OLX104C' 투약 후 추적관찰 완료…"연내 1상 마무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릭스는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탈모치료제 'OLX104C'의 환자 투여 후 추적 관찰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올릭스는 임상에서 안드로겐성 탈모증이 있는 건강한 남성의 정수리 근처 탈모 부위에 OLX104C 물질을 피내 주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릭스는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탈모치료제 'OLX104C'의 환자 투여 후 추적 관찰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올릭스는 연내 임상 결과 도출이 가능하다고 본다.
OLX104C는 안드로겐성 탈모증(남성형 탈모증) 치료제다. 이마 양쪽이 M자형으로 머리가 띄엄띄엄 나거나 정수리 쪽에서부터 둥글게 벗겨지는 경우, 전체적으로 탈모가 발생하는 U자형 등 여러 형태가 있다. 주로 20대 후반에서 30대 남성에게서 발병하는 탈모증이지만 여성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국내에서 탈모로 진료받은 환자는 25만여명으로 2018년 대비 약 11%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20~30대 젊은 탈모 환자가 전체의 40%를 차지하지만 현재까지는 확실한 치료법이 없다.
올릭스는 임상에서 안드로겐성 탈모증이 있는 건강한 남성의 정수리 근처 탈모 부위에 OLX104C 물질을 피내 주사했다. 이후 모든 환자 투약을 마무리하고 8주간 피험자의 상태를 추적 관찰하는 단계까지 마무리했다.
올릭스 관계자는 "환자 투약 과정에서 1개 코호트를 건너 뛰고 다음 코호트 투여가 가능할 정도로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했다"며 "현재 추적 관찰 결과를 분석 중에 있으며 다음 분기 중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고현정, 어린 자녀들 안고 '활짝'…테이블서 포착된 사진 '뭉클' - 머니투데이
- "황기순 아들이래" 학부모들이 왕따…8년째 기러기 아빠 된 사연 - 머니투데이
- "내 침대에서 잤겠지"…CCTV에 매일 같이 잡힌 상간녀 - 머니투데이
- '이나은 옹호' 곽튜브 사태 예상했나…덱스의 이 발언 재주목 - 머니투데이
- '레드삭스' 노정명, 이혼 사유 공개 "경제권 시댁에…내 삶 없었다" - 머니투데이
- 김수현 비난 커지자 곧 입장발표…'미성년' 김새론 교제설 어떤 해명? - 머니투데이
- "내 전남친과 결혼한 절친, 근친상간 같아 충격" 고백한 아나운서 - 머니투데이
- [단독]징역형 받은 성폭행 산부인과 의사, 면허취소 아닌 자격정지 - 머니투데이
- 상의 벗고 달리는 50대 여성…가슴에 '이 흔적' 드러낸 이유 - 머니투데이
- "보험 보장도 못 받고 낸 돈은 어쩌나"…MG손보 계약자들 피해 우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