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다문화 가정 모국방문 지원 나서 ‘눈길’

이시내 기자 2024. 9. 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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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이 다문화 가정의 모국 방문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진성국 조합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 가정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재정지원과 함께, 다양한 문화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다문화 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사회에 더 잘 통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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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민여성 농촌 적응 도움 기대
진성국 전남 강진농협 조합장(가운데)이 다문화 가정에 모국방문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전남 강진농협(조합장 진성국)이 다문화 가정의 모국 방문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농업과 농촌에 대한 애착을 키우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지원 대상자로 강진읍에 거주하는 채진욱 조합원과 일본 출신 아내 키타지마 게이코씨, 아들 채리우군이 선정됐다. 지원금엔 왕복 항공권, 체재비 70만원, 여행자 보험을 포함한다.

채진욱씨는 “이번 지원 덕분에 아내와 아들이 고향을 방문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농협의 배려 덕분에 우리 가족의 뿌리를 다시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성국 조합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 가정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재정지원과 함께, 다양한 문화 행사 및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다문화 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사회에 더 잘 통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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