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남로 ‘차 없는 거리’에서 프린지페스티벌 개막

김용희 기자 2024. 9. 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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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표 거리축제 프린지페스티벌이 개막한다.

광주광역시는 "'2024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21일 광주 금남로를 시작으로 2주간 광주비엔날레 광장, 광주시청 야외음악당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고 20일 밝혔다.

우석훈의 라이브드로잉 '떠돌이 화가', 천근성의 이동형 거리예술 '핫가이 글루맨, 광주에 가다' 등 미술 주제 공연과 함께 전통연희놀이연구소의 전통탈춤 '할멈과 무등산호랑이', 나래의 참여형 연극 '걱정인형을 살려주세요' 등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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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광주프린지페스티벌 거리 공연 모습. 광주시 제공

광주 대표 거리축제 프린지페스티벌이 개막한다.

광주광역시는 “‘2024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이 21일 광주 금남로를 시작으로 2주간 광주비엔날레 광장, 광주시청 야외음악당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어쩌다 마주친’을 주제로 무심히 지나치던 거리예술을 소개한다. 21일 금남로에서는 연극, 가면극, 공중극, 신체극 등 전문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19개 공연이 열린다.

저녁 6시30분 금남로공원에서는 프랑스 서커스팀 ‘이판’이 공중 줄타기를 선보이고 오후 6시 한국투자증권 건물 앞에서는 스페인 브라스밴드(관악단) ‘올웨이즈 드리킹’이 ‘거리는 우리의 것’을 주제로 거리 곳곳을 누비며 흥겨운 음악을 들려준다.

멜랑콜리댄스컴퍼니의 무용 ‘초인’, 창작그룹 노니의 이동형 가면극 ‘바람노리’, 리퀴드사운드의 전통예술 ‘긴:연희해체프로젝트’ 등 국내 공모작품도 선보인다.

22일에는 광주 북구 비엔날레 광장에서 제15회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한 16개의 예술공연을 진행한다.

우석훈의 라이브드로잉 ‘떠돌이 화가’, 천근성의 이동형 거리예술 ‘핫가이 글루맨, 광주에 가다’ 등 미술 주제 공연과 함께 전통연희놀이연구소의 전통탈춤 ‘할멈과 무등산호랑이’, 나래의 참여형 연극 ‘걱정인형을 살려주세요’ 등을 마련했다.

28~29일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는 스트리트댄스 경연대회 ‘프린지리그Ⅰ’을 개막한다. 전국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하며 ‘댄스팀 퍼포먼스’와 1:1, 3:3 댄스 경연으로 나눠 운영한다.

한편 20일 낮 12시부터 21일 자정까지 금남로 전일빌딩부터 금남공원까지 도로가 통제되며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전당역 정류장에는 시내버스가 정차하지 않고 우회한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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