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농협, 벼멸구 긴급방제를 위한 현장점검

이시내 기자 2024. 9. 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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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 남평농협(조합장 신광섭)이 최근 벼멸구가 급속히 확산하는 나주 다도면 덕동리 일대 벼재배 농지를 찾아 특별점검을 했다.

이번 현장점검엔 신광섭 남평농협 조합장과 함께 박종탁 전남농협본부장, 이석채 무안 운남농협 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 김해원 나주시의원, 진종옥 나주시 기술지원과장, 신경훈 NH농협은행 전남 나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벼멸구 피해 상황을 살피고 농가의 의견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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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농협 자체 방제단 등과 함께 약제공동살포 나서
신광섭 전남 나주 남평농협 조합장(오른쪽 네번째)과 박종탁 전남농협본부장(맨 오른쪽) 등이 최근 벼멸구가 급속히 확산하는 나주 다도면 덕동리 일대 벼재배 농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전남 나주 남평농협(조합장 신광섭)이 최근 벼멸구가 급속히 확산하는 나주 다도면 덕동리 일대 벼재배 농지를 찾아 특별점검을 했다.

이번 현장점검엔 신광섭 남평농협 조합장과 함께 박종탁 전남농협본부장, 이석채 무안 운남농협 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 김해원 나주시의원, 진종옥 나주시 기술지원과장, 신경훈 NH농협은행 전남 나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벼멸구 피해 상황을 살피고 농가의 의견을 들었다. 

남평농협은 또 추석연휴가 시작된 15일부터 농협 자체 방제단과 드론을 보유한 농가와 협력해 벼멸구 확산 방지를 위한 약제 공동살포에 온힘을 다하고 있다. 

벼멸구는 6~7월 중국에서 유입돼 벼 포기 아래에 서식, 벼 출수 이후(8~9월) 볏대의 중간 부분에서 즙액을 먹어 고사시키는 피해를 준다. 올해 사상 유례없는 폭염으로 고온건조한 기상 조건이 지속되면서 벼멸구 피해가 확산됐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19일 기준 전남지역 벼멸구 발생 면적은 1만776㏊로 이는 평년(3876㏊)보다 2.7배 증가했다.

신광섭 조합장은 “벼멸구는 벼 생육후기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병해충으로 빠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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