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지용승 교수, 'ESG 시대가 온다' 출간

홍지수 2024. 9. 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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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총장 박노준) 지용승(교양대학) 교수가 사회적경제와 ESG에 관한 담론을 전파하고자 '지역이 묻고 사회적경제가 답하다'에 이어 신작 'ESG 시대가 온다(페스트북 출판사)'를 출간했다.

우석대학교 ESG 국가정책연구소 부소장을 맡고 있는 지용승 교수는 이 책에서 21세기 인류를 위협하는 기후 위기와 신자유주의 체제의 부작용, 물질만능주의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할 방법과 더불어 ESG(Environment 환경·Social 사회·Governance 지배구조)의 당위성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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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총장 박노준) 지용승(교양대학) 교수가 사회적경제와 ESG에 관한 담론을 전파하고자 ‘지역이 묻고 사회적경제가 답하다’에 이어 신작 ‘ESG 시대가 온다(페스트북 출판사)’를 출간했다. / 우석대

[OSEN=홍지수 기자] 우석대(총장 박노준) 지용승(교양대학) 교수가 사회적경제와 ESG에 관한 담론을 전파하고자 ‘지역이 묻고 사회적경제가 답하다’에 이어 신작 ‘ESG 시대가 온다(페스트북 출판사)’를 출간했다.

우석대학교 ESG 국가정책연구소 부소장을 맡고 있는 지용승 교수는 이 책에서 21세기 인류를 위협하는 기후 위기와 신자유주의 체제의 부작용, 물질만능주의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할 방법과 더불어 ESG(Environment 환경·Social 사회·Governance 지배구조)의 당위성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조직 경영의 필수 지침을 비롯해 다양한 정책적 제언과 성장 전략 등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지용승 교수는 올해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에 있어 ESG가 중요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하며 주목해야 할 5가지 트렌드를 제시했다.

첫째는 주요 나라들의 기후 공개 원칙은 ESG 보고를 의무화할 가능성이 높아 보고와 공시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 두 번째는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제품을 생산하면서 친환경 이미지를 내세우는 그린워싱(green washing)을 막는 ESG 공시 강화, 세 번째는 기후 관련 재무 공시가 의무화됨에 따라 재무 부문과 지속 가능성의 긴밀한 통합이 이루어진다는 것, 네 번째는 제품의 탄소발자국과 수명 주기에 대해 소비자들은 더 나은 투명성을 요구할 것, 마지막으로 2024년 이후 지속 가능성 보고는 민간 및 공공의 영역을 넘어 모든 산업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의 기초가 된다는 것이다.

지용승 교수는 “ESG는 민간과 공공조직의 지속 가능성, 윤리, 투명성과 같은 비경제적 요소를 고려하는 경영 전략이다”라며 “전통적인 경제적 성과 외에도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 윤리적 경영 등의 비재무적인 요소를 강화하는 것과 함께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성장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 ESG의 핵심이다”라고 강조했다.

서창훈 전북일보 회장 겸 학교법인 우석학원 이사장은 지 교수의 책에 대해 “인간이 유발한 온실가스 배출이 기후변화를 일으키고 지구 온난화로 이어져 인간의 환경을 위협하는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금 바로 ESG 경영을 시작해야 한다”라고 평했다.

한편 지용승 교수는 미국 버클리 대학(UC Berkeley)에서 정치학을, 고려대에서 경제학을, 미국 클리블랜드 주립대(CSU) 도시정책대학원에서 지역경제개발(Economic Development)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중앙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학에서 학부 및 석· 박사 과정의 ESG 경영과 사회적경제를 담당하고 있으며, 정부 정책 연구와 공동체의 경제적 자조 등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에 대한 문제 해결에 매진하고 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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